아이브 공식입장 "경북대 취소? 출연 확답한 적 없어"

걸그룹 아이브 측이 경북대학교 축제 불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팬카페에 "아이브는 10월6일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와 관련하여 출연 제의만 들어왔으며 그 이후 구체적인 협의 및 계약 또한 진행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학교 축제 라인업이 오픈된 것"이라며 "당사는 라인업 공지를 확인한 즉시 공지에서 (아이브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브의 대동제 초청 공연 취소를 공지한 바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9월 19일에 공지해드렸던 10월 6일 아이브의 대동제 초청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저희 TF팀은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아이브 멤버의 비자 문제로 예정되어 있던 초청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동제가 임박한 상황에서 전달받은 통보였기에 즉각적인 해결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후 해당 SNS 공지를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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