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1 TMA' 4연속 대상 + 5관왕 달성

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클래스 슈퍼스타' 위엄을 드러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대상'을 4회 연속 수상하며 사상 첫 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리스너스 초이스', '올해의 아티스트', 'U+아이돌Live 인기상',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 가수'까지 무려 5개 부문을 석권하며 5관왕에 올랐다. 또한, 'TMA' 4연속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 한 해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으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 정상을 장기 점령하며 새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변함없이 굳건한 지지를 보내준 전 세계 아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RM은 "빌보드에서 1위를 했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을 했다. UN 총회에서도 연설을 했다. 그런데 가장 소중한 아미를 만나지 못했다. 이 시기가 지나서 다시 만나자는 말도 이제는 식상할 거라 생각한다. 10월에 있을 콘서트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한 슈가는 "1년 만에 참석해서 즐거웠다. 이제 곧 아미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는데 한국도 공연 상황이 돼 한국 팬들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뷔는 "아미분들이 투표해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이게 진짜 오랜만이라, 이 시상식이 오랜만이라 상도 오랜만에 받는 것 같아 떨린다"고 말했다. 아미를 못 뵀다고 말한 게 500번째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가 끝나서 하루빨리 아미들과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지민은 "코로나 시기에 힘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도리어 저희를 위로 해주시는 팬분들이라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팬분들이 조금 더 행복하실 수 있게 저희가 조금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진은 "사실 '고맙다'고 한국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해외 시상식을 나가서 영어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왔다. 남준(RM)이 대표로 늘 인사했는데 오늘 직접 제 입으로 꺼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실감이 난다. 감사하는 말을 입으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4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미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연예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발표한 12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히트곡 'Dynamite'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5주 연속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습니다. 'Dynamite'는 한국 역대 최초 빌보드 핫100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K-POP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발매된 새앨범 'BE'가 빌보드 앨범200 차트 1위, 수록곡 'Life Goes On'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동시에 1위로 오르는 빌보드 역사상 그룹 최초의 역사를 이뤘습니다. 특히 'Life Goes On'은 한국어 가사로 핫100에서 최초로 1위를 기록해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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