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소연(본명 박소연·35)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유민(26)과의 혼인신고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소연은 14일 "11.1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조유민과 결혼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소연은 "지금은 예비신랑이 아닌 저의 남편 유민이가 이야기하더라고요. 2년 전 우리 약속을 기억하냐며 '나 약속 다 지켰다'"며 "저와 결혼을 하고 싶다 이야기하는 당시의 남자친구에게 저는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이 곁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유민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되고 월드컵에 가면 우리 결혼하자'"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목표를 두었다 생각하고 같이 열심히 달려왔는데 2년이라는 시간 만에 유민이는 그 약속들을 다 지켜주었습니다. 유민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해요"라고 고백했습니다.
소연은 "정식으로 부부가 되던 날, 바로 며칠 전 모두가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저도 마음을 두고 애도의 뜻을 함께 하고 싶었기에 팬분들께 바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어요. 직접 이야기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기사로 먼저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기사와 메시지들로 축하해 주시고 연락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연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계속 저희는 늘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밝고 즐겁게 저희답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 늘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소연은 "궁금해하셨던 예식은, 보도된 내용처럼 월드컵에 더 집중하기 위해 미루었습니다!"라며 "저희에게는 그만큼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입니다. 조유민 선수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많은 응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화이팅"이라고 응원했습니다.
소연과 조유민은 올해 1월 결혼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조유민의 시즌이 끝나고 11월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조유민이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에 선발되며 월드컵 이후로 예식을 미뤘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이후 동거하며 신혼 생활을 해오고 있었으며, 이번에 혼인신고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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