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가 개인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슈는 지난 14일 라이브 플랫폼 플렉스티비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5개월 만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그는 "5개월 동안 굉장히 많이 고민도 해보고 자신감이 떨어졌다가 생겼다가 왔다갔다 했다. 이곳에서 방송을 하면 나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변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벼랑 끝에서 떨어질 것만 같았지만 다시 일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슈는 지난 4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도박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노출 의상을 입고 나와 후원금을 받고 춤을 추는 등의 모습으로 진정성에 의심을 산 바 있습니다.
그는 "좋지 않은 이슈를 몰고 다녀 실망했을 팬들과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생겨 들 뜬 마음이었다"며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준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카메라를 켰던 제가 어리석었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입은) 그 하얀 옷은 버렸다. 그냥 '예뻐 보이겠지' 하고 입은 거였는데 이상하게 비쳐 후회스럽더라. 앞으로는 후회하지 않게 방송 만들어보려 하고 있다"며 "(유진과 바다에게) 첫 방송 후에 엄청 혼났다. 같이 모니터링 해주고, 첫 방송 그 사고 이후 모든 걸 확인받고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슈는 "그동안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분들에게 갚아야 할 빚들을 모두 청산을 다 하고, 진심으로 사죄할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면서 "제게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은 이제 다 해결됐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앉아있다. 많은 피해를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반복되는 일 생기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고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슈는 2016년부터 약 2년간 해외에서 7억 원 대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자숙 후 최근 도박 방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참회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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