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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AOA 지민, 이효리와 제주도에서 지냈다

by <( ̄︶ ̄)↗ 2022. 9. 15.

그룹 AOA 출신 지민과 가수 이효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지민은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이효리를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인데요.

15일 OSEN 취재 결과, 지민은 JTBC ‘두 번째 세계’에서 이효리의 히트곡 ‘U-Go-Girl(유고걸)’을 선곡해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합니다. ‘U-Go-Girl’은 2008년 이효리가 발표한 곡으로, 음악방송 9관왕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민이 이효리의 ‘U-Go-Girl’을 선택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2020년 불거진 AOA 멤버 내 괴롭힘, 따돌림 주동자로 지목된 뒤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바로 이효리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7월, 지민은 AOA 출신 민아 괴롭힘 사건 등에 휘말려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예계까지 은퇴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지민은 인스타그램에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고, 지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습니다. 돌아온 지민의 무대에 팬들은 “멋있었다”, “보고 싶었다” 등의 환호를 전했습니다.

 

지민이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건 설현 등 연예계 절친한 동료들이 있기도 했지만 선배 가수 이효리의 응원이 컸습니다. 이렇다 할 인연이 없는 지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걸 알게 된 이효리는 SNS를 통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고, 제주도로 내려와볼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효리의 제안에 응한 지민은 한동안 제주도에서 이효리와 함께 지내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이효리로부터 응원을 받고 힘을 얻은 지민은 성공적으로 연예계에 복귀했고, 이효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U-Go-Girl’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담긴 만큼 더욱 감동적인 무대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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