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방탄소년단 진, 까까머리 셀카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이 오는 13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모습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11일 진 씨는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 입대를 앞두고 삭발한 진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까까머리에도 불구하고 더욱 또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이목을 모았습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BTS 멤버 중 나이가 제일 많은 맏형입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본인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습니다.진 씨는 오는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진 씨는 지난 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진 씨가 언급한 '최전방'은 사단에서 개별로 운영하는 신병 훈련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자대 배치는 약 70% 이상이 입영한 훈련소 근방의 사단으로 배치도는 만큼 진 씨 역시 최전방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돼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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