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50)가 8년째 열애 중인 임세령(45) 대상그룹 부회장과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습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이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정재는 임 부회장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금속 장식이 들어간 수트에 하늘색 셔츠와 가죽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임세령은 화려한 비즈 넥장식이 들어간 흰색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서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2015년 1월 데이트하는 사진이 공개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헌트'가 지난 5월 제 75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에도 동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정재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이밖에 총 6개부문 후보에 올라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박해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총 7개 후보를 배출해 수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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