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뉴스

김종민 찐친 김규리 10년간 안 보였던 이유

by <( ̄︶ ̄)↗ 2022. 9. 26.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종민이 김규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과거부터 김규리에게 관심이 있던 김종민은 "마지막으로 (남자를) 만난 게 언제야?"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김규리는 "9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김규리는 "이상형이 수트를 입었는데 '음? 멋있는데?'하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자신의 별명이 김수트라며 어필했습니다.

 

하지만 김규리는 "근데 나는 진짜 네가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라며 확실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김규리는 1979년 10월 6일생입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났으며 키 168cm, 몸무게 46kg,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혼이며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안정감 있고 눈을 잘 맞춰주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1997년 여성 패션 잡지 '휘가로' 모델로 데뷔한 김규리는 데뷔 이후 매년 3~4편의 작품들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뛰어난 미모와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하지만 2008년 5월 광우병 파동 당시, 아무런 정치적 의미 없이 올린 글 하나로 인해 약 10년 동안 수많은 악플러들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았습니다. 글을 올린지 1년이 지났는데 그제야 쇠고기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규리는 이에 "광우병으로 촛불이 일어나고 아마도 여론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고소당한 것은 2009년 8월 11일쯤이었다. 13일에 드라마 계약서를 썼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작업을 못하게 됐다'고 하셨다. 기사도 뜨기 전에 감독님이 어찌 아셨는지··· 그리고 나와 작품을 한 감독과 제작사에게는 희한하게 다음 작품이 잘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김규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규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누군가가 10년간 가만히 있지 않고 내 삶 사이사이에서 계속 나를 왜곡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