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진영(박진영)이 김성수 감독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8일 영화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은 진영을 캐스팅하고 내년 초 촬영을 준비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쌍둥이 형의 이야기로, 피할 곳 없는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빚어낸 현실적인 액션과 심리 스릴러입니다. '열외인종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등을 집필한 주원규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극 중 진영은 극 중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합니다. 진영은 “촬영을 앞두고 기대감과 부담감이 공존한다. 원작이 있는 작품인 만큼,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최대한 열심히 임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 ‘야수’, ‘무명인’ 이후 OCN 드라마 ‘구해줘’ 시즌 1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직접 각본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복수극의 외피를 쓴 성장 영화이며 어른들의 룰이 견고하게 지배하는 세계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습니다.
제작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 한국-아르헨티나 합작영화 ‘라이온스덴’, ‘카란초’, 김기덕 감독의 ‘숨’, ‘빈집’ 등을 공동 제작하고 300여편이 넘는 영화들의 해외 배급사로 알려진 화인컷 (FINECUT)이 함께 합니다.
화인컷은 영화 '곡성' '7번방의 선물' '이웃사촌' 드라마 '방법'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제작한 임민섭 프로듀서와 국내외 수많은 광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플랜잇 프로덕션의 임지영 총괄프로듀서가 공동 설립한 블루플랜잇과 공동제작해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올해 부산 아시안프로젝트마켓(APM)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메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한 후 내년 초 촬영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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