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약 1년 반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 최종회에서는 역대 방영됐던 요리를 재연하는 '맛남 랜선 요리 교실'이 펼쳐졌는데요. 백종원은 그간 '맛남의 광장'을 통해 사랑받은 레시피를 재연했습니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으로) 다녀보니까 사실 농어민들의 외로움을 느꼈다. 그분들이 힘들어 하는 건 따로 없다. 누가 안 알아주는 것, 우리가 몰라주니까 힘들어 하는 것"이라며 "알아봐주는 사람만 많으면 더 힘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0년, 20년씩 해주시는 게 고마운 거다. 덕분에 우리가 풍족하게 식자재를 먹을 수 있다. 보람 있는 여정을 함께해서 감사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뭉쳐서 농어민분들께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메뉴와 식자재를 소개해 호평 받아 왔습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농수축산물 종사자들이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며 보내온 감사 메시지가 담겨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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