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결혼 발표, 동갑내기 '소이라떼' 그녀

로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소식을 전달 드리려고 한다”면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됐다.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레기만 했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지난 2년 동안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누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대 밖에선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던 나의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하곤 “덕분에 이젠 나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내가 가사에서 자주 거론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아직은 코로나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번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리기로 했다”면서 “올해 계획했던 작업들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을 통해 여러분들을 계속 자주 뵙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로꼬는 지난 2020년 의경복무를 마치고 전역, 지난 7월엔 화사와 입을 맞춘 싱글 ‘Somebody’를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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