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호평 쏟아진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 5월 24일 국내 대개봉!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가 실사화되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하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영화 인어공주

논란 잠재운 할리 베일리에 쏟아진 호평

실사화 확정이 되고 이후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 되었을 때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기존의 에리얼과 전혀 다른 이미지의 배우였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온라인에서는 '낫마이에리얼'이라는 해시태그 문구가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북미 현지에서 개최된 시사회 이후에 논란은 온데간데 없고, 흑인 인어공주 인형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아졌습니다.

 

영화 인어공주

 

한 매체는 "<인어공주>는 환상적이다. 롭 마셜 감독의 뛰어난 연출 덕분에 디즈니 최고의 실사 작품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할리 베일리는 에리얼만큼 완벽하며 영화의 핵심이다. 다시보기를 기다릴 수 없는 바다 밑으로 떠나는 매혹적인 여행"이라고 극찬했습니다.

 

평론가 로제 브라이언트는 "<인어공주>는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이야기의 심장과 영혼을 간직한 실사 리메이크 작품으로, 할리 베일리의 연기로 더욱 퀄리티가 높아졌다"며 "그는 큰 스크린에 출연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그의 새로운 시도가 볼 가치가 있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할리 베일리는 완벽한 아리엘이었다", "할리 베일리의 아리엘은 마법이다", "할리 베일리는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태어났다" 등의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화려한 수중세계를 재현한 CG

<인어공주> 실사판은 아름답고 화려한 수중 세계를 재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출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은 이미 바다가 배경인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와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수중 거품 목욕 시퀀스를 선보인 바 있는 경력자입니다. 롭 마샬 감독은 "지금까지 만든 다른 영화들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이 영화를 만들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롭 마샬 감독은 수중 장면의 구현을 위해 '드라이 포 웨트'라고 불리는 촬영 기법을 선택했습니다. 배우들을 와이어에 매단 채 수중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촬영 기법로 와이어, 시소, 튜닝 포크를 포함한 최첨단 장비들이 있는 블루 스크린 환경에서 배우들이 수중에서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법입니다.

 

튜닝 포크는 배우들의 주위를 도는 커다란 원형 디스크인데, 바닷속에서 중력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를 적극 활용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배우들은 중력의 영향 없이 자유로이 연기할 수 있었으며, 디테일한 연기와 안무로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업시켰다는 후문입니다.

 

 

<인어공주> 개봉일은?

<인어공주>는 오는 5월 24일에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할리 베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멜리사 맥카시, 하비에르 바르뎀 등 할리우디 대표 배우들의 연기력, 조나 하우어 킹, 아콰피나 등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까지 총 출동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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